부산과 영국 간 협력 강화 위한 ‘부산캠페인’ 행사의 일환
찰스 헤이(Charles Hay) 주한 영국대사가 부산 남구 소재 국립 부경대학교를 방문해 특별강연을 한다.
부경대는 찰스 헤이 대사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미래관 2층 CEO실에서 1시간 동안 부경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찰스 헤이 대사는 영국과 부산 간의 교류 역사, 영국기업들의 부산 내 활동현황,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에 대해 강연하고 학생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다. 이에 앞서 그는 부경대 김영섭 총장과 만나 양국 간 학생교류 등 국제교류 협력에 대해 협의한다.
이번 찰스 헤이 대사의 부경대 강연은 부산과 영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 영국대사관이 ‘영국, 부산을 만나다(UK meets Busan)’를 주제로 개최하는 ‘부산캠페인’ 행사의 일환이다.
찰스 헤이 대사는 부경대 강연을 마치고 해운대 라벨라치타에서 열리는 리셉션에 참석한다. 리셉션에는 대사를 비롯한 주한영국대사관, 영국문화원, 영국상공회의소, 영국비자지원청 대표들과 김문익 영국 명예영사를 비롯한 부산지역 기업인·학계·언론인들이 참석, 교류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한 영국대사관이 영국유학이나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학생들을 위해 비자클리닉과 유학세미나 등을 진행하는 ‘부산캠페인’ 행사 참석 등의 내용은 대사관 홈페이지(www.gov.uk/government/world/south-korea.ko)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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