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영화 '미씽 :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 를 통해 다시 한번 연기 변신을 꾀했다.
영화 '미씽 : 사라진 여자' 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엄지원은 자신의 딸을 데리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보모(공효진 분)를 홀로 추적하는 지선으로 분해 섬세하고도 호소력 짙은 눈빛과 완벽한 지선의 감정선으로 연기퀸 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
이처럼 엄지원은 작품 속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으며 지선의 인생을 살아온 듯이 그 인물로 완전히 몰입하며 더욱 깊어진 그녀의 감정연기를 통해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아이를 잃은 엄마의 감정을 최대한 끌어 내려 '절박한 상황으로 나아가는 지선만을 생각했다' 는 엄지원은 이번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충무로의 대세 여배우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미씽 : 사라진 여자' 는 엄지원과 공효진의 완벽한 연기호흡을 선보이며 올해 한국영화 기대작 으로 떠오르며 11월 30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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