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름 기자 ]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1일 대원제약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9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전상용 연구원은 "만성질환제품군의 판매 호조로 전통적인 비수기였던 3분기 매출이 10.7% 증가했디"며 "공정개선 자동화설비 구축으로 인한 원가율 감소에 영업이익률이 사상 초대인 15.1%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호흡기질환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648억원, 영업이익은 29.6% 증가한 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원제약이 올해에도 4%대 고배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매년 5% 이상의 배당을 해 온 대원제약이 올해에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되면서 고배당을 이어갈 것"이라며 "무상증자 3%, 주당배당금 1.3% 등 4% 넘는 배당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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