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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타기업 육성 프로젝트’, 강소기업 성장 디딤돌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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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스타기업육성 프로젝트’ 사업이 참여기업들을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공모를 통해 매년 성장 잠재력이 있는 20여개 기업을 선정해 제품상용화, 수출마케팅비 등 1억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6일 도와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2015년 스타기업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한 엠에스티코리아(주) 등 22개사의 매출이 5061억원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 참여 전 22개사 매출액 4392억원보다 15%(668억4000만원) 증가한 것이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15년 국내 중소제조업의 평균 매출 성장률 1.72%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다.


스타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기 화성시의 LCD패널 제조업체 ㈜엠에스티코리아는 165억이던 매출이 참여 후 541억원으로 228% 성장했다. 고용인원도 46명에서 100명으로 늘었다. 이 회사의 김영태 전략기획부 차장은 “스타 프로젝트 지원으로 잘 휘어지는 LCD패널 개발에 성공해 매출이 급신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흥시의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인 ㈜인터워㈓美?틉?116억원이던 매출이 2231억원으로, 화성시의 베어링 제조사 ㈜원에스티도 157억원에서 230억원으로 증가했다.


차상훈 경기중기센터 성장팀 과장은 “중기청이 매출 400억 이상, 최근 3년간 매출 증가 15% 이상을 강소기업 기준으로 제시한 것을 감안할 때, 2015년 스타 프로젝트에 참여한 3~4개 기업이 이에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도와 경기중기센터는 2018년까지 스타 프로젝트로 60개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원=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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