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28억원 규모 자사주를 사들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김 사장이 이달 10, 11일 이틀 동안 장내 매수로 자사주 2만주(0.03%)를 매입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평균 매입 단가는 14만3784원이다. 김 사장은 2만주를 사들이는 데 28억원을 투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은 물론 책임 경영을 위해 자사 주식을 사들인 것”이라며 “향후 추가로 매입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CMO)으로 이달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로슈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등 다국적 제약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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