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현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을 선보이며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지난 14일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신형 투싼 출시행사를 열고 현지 일간지에 전면 광고를 게재하는 등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구영기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지난 12년간 세계적으로 450만대가 판매된 준중형 SUV 투싼은 인도 시장에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인도에서 출시한 투싼은 가솔린2.0과 디젤2.0 등 두 종류다. 가격은 189만9000루피(약 3280만원)부터 249만9000루피(약 4320만원)다.
현대차는 그동안 인도 시장에서 중형 SUV 싼타페와 소형 SUV 크레타 등 2종의 SUV를 판매해 왔다. 현대차는 2019년 상반기에는 크레타보다 저렴한 보급형 SUV를 인도 시장에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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