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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경기 광주 ‘태전파크자이’ 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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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59~84㎡, 668가구
경강선 광주역 개통으로 분당·판교까지 한번에



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광주 태전7지구에서 ‘태전파크자이(13, 14블록)’를 분양한다.

태전파크자이는 2개 블록에 668가구로 조성된다. 13블록은 지하 3층~지상 17층의 6개동이며 전용면적 59~84㎡의 328가구다. 14블록은 지하 3층~지상 18층의 6개동이고 전용면적 59~84㎡의 340가구로 이뤄진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GS건설이 경기 광주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Xi)브랜드 단지다.

태전파크자이가 들어서는 태전·고산지구(태전 1~7지구, 고산 1~3지구)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 만㎡ 규모로 조성중이다. 광주시 최초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이 곳은 이미 공급돼 있는 기존 아파트 5600여 가구와 신규 분양물량 1만2000여 가구 등 총 1만7000여 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구성된다.

경기 광주시는 풍부한 교통호재로 분당 및 판교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지난 9월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개통했다. 이를 이용해 분당선 이매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정거장으로 10~15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 및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7정거장으로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지난 11일에는 제2영동고속도로(초월나들목)가 개통됐다. 자가용을 이용해 광역 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해 4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성남 대원~광주 쌍동)의 부분개통으로 단지 앞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과 판교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다. 2017년에는 성남~장호원간 도로가 완전 개통돼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서울~세종고속도로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 광주 지역에 서울~세종고속도로 나들목이 개설될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제3차(2016~2025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경기 광주~서울 수서역간 복선전철 사업이 반영됐다.

태전파크자이는 태전·고산지구 내에서 입지를 자랑한다. 태전지구 내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에 단지가 조성된다. 때문에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될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km 내에 위치한 유통상업지역에도 상업시설이 예정됐다. 광주역까지 3.5km, 태전교차로까지 1.2km 거리에 있다. 광남중학교가 인접했고 태전초등학교와 광남초등학교, 광남고등학교 등도 가깝다. 향후 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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