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김우빈의 매니저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제작 영화사 집) 제작보고회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의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이 참석했다.
세 배우가 모두 한류스타라 필리핀 로케이션 촬영이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김우빈은 "굉장히 수월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강동원은 "김우빈과 둘이 많이 놀러 다녔다. 김우빈을 너무 많이 알아봐서 피곤하더라"며 "김우빈 사진을 내 옆에서 몰래 찍더라. 그래서 내가 그 분들에게 몰래 찍으시면 안 된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짜릿한 추격전이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올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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