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병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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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상담치료사의 제안으로 불안을 느낄 때마다 집요하게 자신을 관찰했다. 불안을 느끼기 직전 스스로 무슨 말을 되뇌었는지, 무엇이 떠올랐는지 등을 탐구했다. 이를 통해 저자는 불안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폭주하는 자신을 얼마간 통제할 수 있었다. 불안장애를 완전히 치료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불안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했다. 저자는 “선택의 순간마다 불안을 느낀다”며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으로 인해 삶이 향상되거나 재앙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대니얼 스미스 지음, 신승미 옮김, 21세기북스, 280쪽, 1만5000원)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