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의회의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인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이 9선 고지를 밟지 못했다.
9일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AP통신 집계에 따르면 혼다 의원의 지역구인 캘리포니아 주 제17선거구의 개표가 86.4% 진행된 가운데 같은 민주당의 로 칸나 후보가 59.6%의 득표율을 기록, 40.4%에 그친 혼다 의원을 제쳤다.
혼다 의원 측에서 아직 패배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칸나 후보 측은 선거 결과가 사실상 확정됐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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