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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내년 인도에 1호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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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K그룹 미스터피자가 인도에 진출한다.

MPK그룹은 인도 종합식품외식업체인 카페버디(Cafe Buddy’s)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인도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12월 본 계약은 서울에서 맺을 예정이다. MPK그룹과 카페버디는 각각 49%와 51%의 지분을 투자했다. 내년 초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미스터피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1호점을 낸다는 계획이다.

카페버디사는 인도에서 35년 이상 식품유통, 외식사업을 전개해 온 중견외식업체다. 카페버디(Cafe Buddy’s)와 에브리버디(every Buddy’s), 코페란스(Coppenrath) 등 3개 F&B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인도는 중국과 더불어 미스터피자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카페버디의 현지 인프라를 잘 활용해 인도 시장 진출 또한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스터피자는 중국 130개점, 필리핀 4개점, 태국 2개점, 미국 2개점 등 해외에서 총 14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말 베트남에서도 1호점을 열 예정이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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