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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내외 불확실성에 1990선으로 밀려나…시총 상위주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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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재 기자 ] 코스피지수가 2일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 199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46포인트(0.72%) 내린 1992.9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1.98포인트(0.60%) 내린 1995.41로 출발한 뒤 낙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정 혼란 속에 미국 중앙은행(Fed)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졌다.

Fed는 다음날 새벽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금리 인상 여부와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미 연방수사국(FBI) 힐러리 클린턴 미국 대통령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재수사를 결정하면서 대선판이 흔들리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34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있다. 개인은 103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순매수로 5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1.30%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 건설 화학 보험 비금속광물 금융 등 전 업종이 떨어지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거 하락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물산 네이버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이 모두 떨어지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한화테크윈이 지난 3분기 실적 부진에 4.37% 밀려났다.

코오롱생명과학은 3.31% 상승하고 있다.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457억엔(약 4972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이 영향을 줬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94포인트(0.63%) 내린 622.4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23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6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스텍파마가 76억원 규모 수출계약 해지 소식에 5.91% 급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7.15원 오른 114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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