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 GS건설이 용인 동천지구에서 또 하나의 아파트 단지를 공급한다.
GS건설은 이 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지구(동천동 930번지)에서 ‘동천파크자이’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9~22층 6개동 전용면적 61㎡ 단일 주택형 총 388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개 주택형으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전용 59㎡보다 2㎡를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분당·판교신도시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희소성 높은 전세대 소형으로 이뤄진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돼 가을 분양시장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천파크자이가 위치해 있는 동천지구는 동천 1,2,3지구 등 총 3개의 도시개발사업지구로, 현재 이곳에는 동천1지구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2393가구와 동천2지구의 ‘동천자이 1,2차’ 2494가구 등 총 4887가구가 공급됐다.
추후 2100여 가구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에 있어 총 7000여 가구에 달하는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동천파크자이는 ‘래미안 이스트팰리스’가 조성돼 있는 동천1지구의 마지막 남은 부지에 자리잡고 있어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동천지구는 북측으로 판교신도시가, 동측으로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로 분당신도시와 마주하고 있어 판교 및 분당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광교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쾌적성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경기 남부지역의 명문학교인 수지고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 경기 최고의 학교시설이 반경 1㎞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단지 사방이 공원과 경관녹지로 둘러싸여 있는 공원형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신분당선 개통으로 판교 및 강남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가 10분 이내, 강남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동천역의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가 개통돼 지하철, 시내외버스 등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수로,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 있는 롯데마트, 수지문화복지타운 등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분당 및 판교신도시의 생활 資퓰체냅?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용인도시공사가 동천역과 마주하고 있는 28만 7783㎡ 규모의 동천동 유통업무단지를 상업·업무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판교창조경제밸리(제2 판교테크노밸리)도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에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이 일대에서 희소성 높은 100% 소형으로만 구성된다는 점도 관심거리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10년(2006년~2016년 10월까지) 동안 용인 수지구에 총 2만 5537가구가 공급됐지만 20평형대(99㎡미만) 이하 소형아파트 공급은 2050가구(8%)에 불과해 희소성에 따른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단지는 남향 중심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실내는 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되는 LDK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으며, 안방의 독립적인 파우더공간과 드레스룸, 복도창고와 주방팬트리 등을 조성해 실용성과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전용면적 61㎡A·B·E 주택형은 4-Bay 판상형 맞통풍 설계가 적용돼 실내 통풍성이 뛰어나고, 61㎡C·D·F 주택형은 이면개방 타워형 설계로 채광 및 조망권 확보에 유리하다. 전용 61㎡A는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30평형대 규모의 안방과 드레스룸을 확보하였다.
3면 개방형의 경우 채광성 및 환기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도 대폭 늘어나 공간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전용 61㎡F의 경우 알파공간이 마련돼 있어 입주민의 취향에 맞게 공간활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입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며, 멀티가든(생태연못, 잔디마당, 어린이놀이터 등), 다이나믹가 ?등의 테마공간과 테라피로드(순환산책로) 등을 단지 내에 배치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갑 GS건설 동천파크자이 분양소장은 “분당·판교생활권에 강남접근성까지 우수한 입지여건인데다 이 일대에서 희소성 높은 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서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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