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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센 언니 이미지? 노력의 결과…억울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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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무대 위 강렬한 모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솔로앨범 '어때?'를 성공적으로 마친 현아가 패션 매거진 쎄씨와 함께한 밀라노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현아는 "유럽 특유의 감성을 좋아해요. 아무렇게나 서있는 건물들이 꼭 하나의 이야기 같죠. 그 분위기를 계속 간직하고 싶어 평소에 유럽 영화도 자주 봐요. 공연을 하러 많은 나라에 갔지만, 밀라노는 안 와봐서 어떤 곳인지 궁금했어요"라고 촬영 장소로 밀라노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그는 "그룹 활동, 솔로 활동, 트러블 메이커 등 그동안 제게 주어진 기회가 많았던 것 같아요. 다만 그 기회들을 그냥 넘기지 않고 감사히, 열심히 몰입해서 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어요"라고 말했다.

현아는 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무대 위의 모습 때문에 다가가기 어려운 이미지가 있다. "억울하지 않냐고요? 전혀요. 오히려 감사한 일이에요. 그만큼 캐릭터에 몰입해 무대를 잘 했다는 뜻이 아닐까요? 원래 자존감이 높아서라기 보다 일할 때만큼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죠"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현아는 현재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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