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를 찾아 정부의 2017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한다. 이날 연설은 박근혜 대통령의 여섯 번째 국회 연설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년 국회를 찾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올 2월에는 북한 문제를 주제로 한 '국정에 관한 연설'을, 6월에는 20대 국회 개원 연설을 각각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예산안 편성 방향과 내용을 설명하고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4법 등 국회에 계류된 주요 법안들의 처리를 함께 요청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5부 요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와 환담을 하고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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