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화학주가 바스프의 독일 공장 폭발 사고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전 9시23분 현재 대한유화는 전날보다 1만3000원(6.33%) 급등한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 롯데케미칼 LG화학 등도 1~2% 오름세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독일 바스프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며 "바스프 NCC 공장은 에틸렌 기준 66만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바스프 NCC 공장은 가동 중단 상태며, 단지 내 14개 설비에 차질이 발생한 상태로 알려졌다.
곽 연구원은 "이번 폭발은 화학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국내 석유화학업체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2010년에도 포모사 폭발 사고가 화학제품 가격 상승의 시발점이 된 바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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