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국민의당 쌀값폭락대책위회에서는 전라북도 김제를 방문해서 2시간 동안 100여명의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이 행사를 완전하게 준비해주신 김종회 농해수위 위원님께 감사를 표한다. 또 2시간 동안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성난 농심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준 우리당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국민의당은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서 3당 중 유일하게 쌀값 문제에 대해서 강한 의사를 표현했고, 정책위는 물론 쌀값폭락대책위원회에서 5번의 성명과 2번의 정책을 발표했다. 또 1주일 전 전남 장흥에서도 똑같은 농심의 말씀을 들었다.
어제까지의 우리 당의 결론은 쌀은 안보의 수단이고, 우리 국민이 가장 반기고 존경하는 양식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국민의당은 모든 당력을 집중하고, 예산국회에서 최우선순위로 농민들이 원하고 있는 수매가 인상 및 수매량 공공비축미 증가에 역점을 두고 최대의 노력을 하겠다. 우리 국민의당도 새로운 각오에 임한다는 말씀을 올린다.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의 회고록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저는 먼저 문재인 전 대표께서 명확한 이야기를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갖는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정부여당과 청와 肉【?색깔론으로 이 문제를 매도하려고 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
새누리당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게 “북한과 내통했다. 앞으로 정부에서 일을 못하게 하겠다” 이런 막말을 쏟아내면서 과연 미르, K-스포츠 재단, 우병우, 최순실, 정유라, 차은택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를 한번이라도 해 보았는가. 그리고 이런 국민적 의혹과 비리에 대해서 새누리당이 TF팀을 한번이라도 구성을 해 보았는가. 그런 것은 하지 않으면서 집권여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망발을 계속하고 있다. 청와대와 여당이 이러한 것은 멈춰야 한다는 것을 경고하면서 우리 국민의당은 지금 현재 정책위에서 여러 가지 자료를 확보했기 때문에 비공개 회의에서 더 논의해서 우리의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
우리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에 의해서 경찰의 선거법 부실 수사가 밝혀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차모 경위는 “올해 3월초, 새누리당 지상욱 의원 선거운동원들이 금품을 살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상부의 지시로 통신내역 확인, 계좌추적, 압수수색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고 직접 안행위 국정감사에 나와서 증언했다.
지난주 검찰은 현직 국회의원의 선거법 위반에 대해 여당 11명, 야당 20명, 무소속 2명을 기소했다. 똑같은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대해서도 여당 대표에게는 넉넉한 인심을 베풀고, 야당 대표에게는 잔인한 면도칼을 들이댔다.
9만 명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은 불기소 처분하고, 반면 지하철 역사 내에서 명함 5장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된 야당 의원의 사례도 있다. 50명 앞에서 학급수가 25명이 되었다고 이야기 한 것도 기소하면서, 어떻게 새누리당 친박들은 철저하게 도와줄 수 있는가. 검찰개혁이 왜 필요한지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우리 국민의당은 선거의 민의가 권력에 의해서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검찰개혁에 매진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밝힌다.
우리나라 권력서열 1위는 정유라인 것 같다. 2위는 최순실이다.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위해서 우리나라 명문여대인 이화여대의 학칙이 바뀌고,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학점을 주고, 정유라를 데리고 K-스포츠 재단에서는 10여명이 승마를 위해서 독일까지 동행하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것은 눈 감고, 집권여당이 색깔론으로 밤과 낮을 세우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지금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국정감사가 끝나더라도 상임위 또는 본회의에서 미르, K-스포츠 재단, 최순실, 정유라, 차은택 등 모든 사실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만약 이번 국정감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예산이 법정 기일 내에 통과될 수 있겠는가. 지금부터 국회가 이렇게 된다고 하면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헌법재판소장의 청문회 및 국회 인준 표결이 제대로 되겠는가. 특히 내년 초에는 헌법재판관, 대법관, 중순에는 대법원장의 인준 표결을 앞두고 있다. 박근혜대통령이 이렇게 국회를 지배하고, 야당을 무시해서 금년 예산은 물론 내년 국회가 제대로 될 수 있을지 정말 걱정이다. 잘 성찰해주시길 바란다.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 발사에 실패했다. 우리 당은 그동안 수없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경고를 했다. 북한은 어떠한 경우에도 세계가 반대하는 핵 실험, 미사일 발사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럴수록 북한은 세계에서 더욱 고립되고, 북한과 대화를 통해서 핵 문제 등의 평화적 해결을 원하는 온건세력의 입지를 좁아지게 한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의 계속되는 이 망나니짓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경고를 보내고,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
만약 북한이 이렇게 세계가 원하지 않는 일을 계속할 때, 평화와 대화를 생각하는 우리도 진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 그렇다고 ‘김정은을 죽이겠다. 북한의 괴멸시키겠다’ 는 등 강경한 우리 측의 태도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지적한다. 제재와 대화를 병행해야만 평화가 온다는 여러 학자들과 美 페리 前국방장관의 고견도 우리 정부가 참고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김성식 정책위원회의장
요즘 국정을 보면 정부 각 부처가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하고 공무원 사회 스스로 망가지는 모습이 너무나 많이 드러나고 있다.
우병우, K스포츠, 미르에 대한 미온적인 수사를 해오던 검찰이 편파적인 선거법 수사를 극명하게 드러냄으로써 검찰 스스로 내부적으로 망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이미 문체부는 권력을 등에 업은 민간모금단체 K스포츠와 미르, 그들에게 재단서류 등록까지도 셔틀해주는 과정에서, 그리고 엄청난 사업들의 뒤를 봐주는 과정 속에서 문체부도 망가지고 말았다.
부채를 키우고 부동산을 부추겨서 단기지표나 관리하고자 하는 경제정책 때문에 부동산은 춤을 추고, 부동산 정책은 갈팡질팡하고, 가계부채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 ?과정 속에서 경제부처들은 또 망가지고 있다. 중요하다는 구조조정은 어디 갔는지 청사진도, 계획서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는 더 이상 편파적이고 일방적인 국정으로 정쟁거리를 키울 때가 아니다.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정부부처가 국민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제 20대국회 첫 정기국회가 법안과 예산을 심사하는 과정에 돌입하게 되었다. 국회는 일을 해야 한다. 국민의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일자리, 서민경제, 미래준비, 불공정 기득권 타파, 국민안전에 집중하여 예산을 심의하고 법안을 심사해 나갈 것이다. 이 원칙에 따라 국민의당은 상임위별로 주요쟁점법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당 간의 조율을 위한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태세가 되어 있다.
새누리당은 청와대에 눈치만 보면서 국회 선진화법을 방패삼아 민생을 외면해선 안 될 것이다. 모든 법안은 열린 자세로, 예산안에도 열린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 상세한 내역은 다음 회의 때 기자 여러분께 중점법안에 대한 내용 설명 드리겠다.
-주승용 비상대책위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치인이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마냥 무시하는 것은 더 어리석은 일이다. 지금 국민들은 대통령에게 측근들과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서 속 시원하게 밝히라고 계속해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잘못된 점은 사과하고 오해가 있었다면 풀면 될 일을 왜 이렇게 어렵게 만드는지 오히려 야당인 저희가 답답하다.
“상상하는 대로 모두 이뤄진다” 어느 TV광고에 나오는 말이다. 재벌 돈으로 만든 재단을 대통령 측근이란 사람이 좌지우지하고, 대기업은 측근 딸의 독일 전지훈련을 위해서 그랑프리 우승마도 모자라서 승마장까지 구입한 의혹이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자대학인 이화여자대학에서 조차 대통령 측근의 딸을 입학시키기 위해 학칙을 고치고 학사관리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도 나왔다.
박근혜 정부는 취임 초기부터 각종 참사와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집권 초기 국정원 댓글의혹으로 시작해서 세월호 참사, 구제역 참사, 메르스 참사, 계속되는 북한 핵실험, 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망, 일본과의 위안부 할머니 협상, 문고리 3인방, 십상시 의혹, 우병우·진경준 의혹, 미르-K재단, 최순실, 차은택 의혹 등 너무 많아서 헷갈릴 정도다. 이런 참사와 의혹이 누적되어 나타난 결과가 콘크리트 지지율을 무너뜨리고 있다.
4.13 총선 참패 뒤에도 대통령은 여소야대의 민심을 외면했다. 오직 복종만 있을 뿐 직언은 곤란하다는 대통령의 태도는 지지자들마저도 원칙과 신뢰라는 트레이드마크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우선 우병우 민정수석이나 비선실세 의혹부터 정리하셔야한다. 느닷없이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회고록을 가지고 이 모든 의혹을 덮고 넘어가려고 해서는 안 된다.
새누리당은 민생은 늘 늑장을 부리다가 발 빠르게 파문을 폭로하면서 TF를 구성해 수선을 떠는 모습은 볼썽사나운 꼴이다. 지지자들의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래야 우리 앞에 닥친 정치, 외교, 안보, 그리고 경제위기의 파도를 넘을 수 있다.
철도파업에 대해서 한 말씀 躍?渼? 철도노조 파업이 오늘로 21일째 접어들고 있다. 국민 불편은 물론이고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KTX의 경우는 90% 수준이지만 화물열차는 30% 수준에도 미달되고 있어서 물류 수송에 차질을 빚어 국가경제에 타격이 되고 있다.
새마을호, 무궁화호와 같은 일반열차 운행율은 60% 미만에 머물고 있어서 서민들은 물론이고 관광 여행사 등 지역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작금의 철도노조 파업을 보고 있으면 서로 자기주장만 하고 있고, 중재에 나서는 사람도 없다. 서로 네 탓 주장만 하고 책임지려고 하는 사람도 없다. 이제는 파업이 더 장기화되기 전에 하루빨리 협의체를 구성해서 중재에 나서야 한다.
제가 2013년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일 때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는 대규모 파업이 있었다. 그 당시 철도민영화 반대는 지금의 성과연봉제 보다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파급효과가 있었다. 철도민영화에 반대하는 명분도 있었다. 당시 철도노조에 대해서 긴박하게 공권력이 투입되고,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의원들도 의견이 엇갈리면서 국회가 파행되고 지금보다 상황이 훨씬 더 긴박했고 투쟁 강도도 강했다. 저는 그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내 기 구성된 철도 소위원회를 활용해서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강석호 간사, 우리 당의 박기춘 사무총장, 이윤석 간사가 적극개입해서 정부 측과 사측, 노측의 입장을 조율해서 파업을 종료시켰다.
이제 내일 모레면 2013년도에 기록한 최장기 철도노조 파업 일수인 23일을 넘어서게 된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77%가 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또 제가 말씀드린 협의체, 즉 사회적 논의기구에 대해서도 73%가 却鄂求鳴?답하고 있다. 하루 빨리 철도노조 파업을 중재하는 협의체가 구성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의료, 철도와 같은 공공성이 강한 분야에 관해선 생산성과 수익성은 결코 비례하지 않는다. 그래서 공공분야에 대해서만큼은 생산성과 성과라는 말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조배숙 비상대책위원
어제 전북 김제 진봉농협에 방문해서 농민들과 만나 쌀값 폭락에 대한 성난 민심을 듣고 왔다. 박지원 대표님, 황주홍 쌀값 폭락 비상대책위원장, 그리고 전라북도 출신 우리 국회의원들 대부분이 참석했다. 2시간 동안 상당히 진지하게 논의했다.
호남에서 국민의당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 호남은 우리나라의 쌀 곡창지대이고 쌀 농업이 주요한 산업이다. 우리 당은 국민의당의 아주 중요한 기반인 호남을 대변하는 정당으로서 이 쌀값문제에 대해서만은 다른 어느 당보다도 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어제 논의 중 결론은 이 쌀값 하락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이다. 그러나 MB정부 때부터 박근혜정부에 이어서 이 부분은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결국 이 쌀값문제 해결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없으니 결국 답은 정권교체라는 얘기를 했다. 앞으로 저희는 지속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만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사실상 종료되었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링단은 F학점으로 평가했다.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총평을 하면 이번 국감은 집권여당 대표가 단식까지 해가면서 거부하는 사상초유의 일을 겪었다. 물?증인채택마저 새누리당의 비협조로 가로막혀서 그야말로 맹탕국감, 방탄국감이라는 오명까지 받았다. 오죽하면 국감무용론까지 회자되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이번 국감의 최대 성과는 용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인 ‘미르’라는 것을 온 국민이 알게 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는 국감 최대 관심인물로 떠오른 최순실 씨가 실시간 검색어에서 스타급 연예인 못지않은 핫 이슈 인물이 되었다는 것이다.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한 최순실 씨에 대한 국민스타급 시선 집중도 계속될 것이다.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의 부끄러운 성적표를 국민여러분께 보여드리게 된 점에 대단히 송구하다. 국민의당은 새누리당의 반의회적이며 무책임한 행태와 정쟁에만 올인하는 민주당의 무능력을 넘어서 정책과 민생을 챙기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경제상황이 심상치 않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악재가 국가경제의 전체 위기로 번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양대 기업 매출은 우리나라 GDP의 20%에 달하고, 시가 총액만도 250조원에 육박한다. 나라 경제가 두 대기업 위기 극복 여하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와대와 정부는 개별기업 사안이라며 안일한 상황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업 구조조정도 마찬가지다. 정부 스스로 조선업 구조조정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면서도 그 해법은 외부컨설팅회사에 맡긴 채 뒤로 숨고 있다. 업계에 자율적 구조조정을 강조하며 서두르려고 하지만 정작 정부는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정부의 강력한 뒷받침으로 대대적 구조조정을 통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과는 너무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