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워커힐과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이 중국인 관광객(유커) 500명이 참여한 ‘광진 가을문화 축제’를 열었다고 12일 발표했다.
워커힐은 지역 전통시장과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 10일 호텔을 찾은 유커 500여명에게 문화관광형 시장인 중곡제일시장을 소개했다. 유커들은 이곳에서 쇼핑을 하고 한복과 전통민요 체험, 녹두빈대떡 등 민속 음식을 시식했다. 시장 방문 후에는 워커힐 씨어터로 이동해 드로잉 쇼를 관람하고 장과 워커힐에서 찍은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했다.
이번 광진 가을문화 축제는 워커힐이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중곡제일시장과 함께 준비한 행사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서울 동북권에는 아차산과 한강 자연을 배경으로 미식, 공연,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워커힐 뿐만 아니라 한국의 특색이 살아있는 전통시장,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가 전해오는 역사 유적지 등 관광 컨텐츠가 풍부하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재미와 격을 갖춘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울 동북권 방문관광객을 늘려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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