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재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전 세계 판매 중단을 결정하면서 관련 부품주(株)가 하락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 현재 아모텍은 전날보다 250원(1.67%) 떨어진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파트론은 300원(3.37%) 내린 8610원에, 와이솔은 500원(3.86%) 하락한 1만2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인터플렉스와 비에이치가 각각 150원(0.83%), 250원(2.29%) 밀려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을 공급하는 종목으로 꼽힌다.
전날 3.24% 미끄러진 삼성SDI의 경우 이날 소폭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한 전 세계 판매, 교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갤럭시노트7 관련 사건들이 아직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나 고객 안전을 위해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