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영 기자 ] 이달에는 서울 한강변에 자리잡은 아파트의 분양이 줄을 잇는다.
대림산업은 신반포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 리버뷰’를 분양 중이다.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한강시민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이 이달 서초구 잠원동에서 공급하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총 475가구로 구성된다. 한강잠원공원과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은 마포구 망원동에서 ‘마포 한강 아이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 남쪽 가까이에 한강이 흘러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망원한강공원과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등이 가깝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은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고덕 그라시움’을 분양 중이다. 한강 고덕수변생태공원이 가깝고, 3면이 동명근린공원 강동그린웨이 등 여의도 네 배 규모의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한강변 아파트의 분양성적도 뛰어나다. 지난 7월 분양된 동작구 흑석뉴타운 ‘아크로리버하임’은 평균 청약경쟁률 89.4 대 1을 기록한 뒤 계약 4일 만에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한강 조망권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가활동을 할 수 있어 한강변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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