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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경 핀테크 콘퍼런스] '핀테크 대표주자' 300여명 "소통의 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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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정 기자 ] 한경 금융혁신콘퍼런스(KFIC) 2016에 참석한 국내외 인사들은 머지않아 핀테크(금융+기술)가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를 뛰어넘는 금융산업의 본류가 될 것이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한국 핀테크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핀테크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제1회 한경 핀테크대상 시상식에 앞서 열린 티타임 때부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핀테크산업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콘퍼런스 발표자로 행사에 참석한 라도슬라프 알브레히트 비트본드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의 핀테크 시장은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빠르게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며 “한국 스타트업의 눈에 띄는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야마사키 스구루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수석은 “아직 한국 핀테크 업체 및 스타트업과 제휴 또는 협력을 맺은 적이 없다”면서도 “이날 행사를 계기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나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고민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한경 금융혁신콘퍼런스가 핀테크업계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신승현 옐로금융그룹 대표는 “핀테크산업협회를 통한 공식 행사를 제외하면 핀테크와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목소리를 낼 기회가 거의 없다”며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도전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핀테크 발전 흐름을 익히려는 청중의 열기도 뜨거웠다. 이날 한경 금융혁신콘퍼런스가 열린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엔 사전 등록한 300여명의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 임직원이 주제발표자와 토론자의 논의를 지켜봤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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