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29일(08: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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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11월 초 4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한다.
삼성물산은 11월3일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공시했다. 채권 만기는 3년과 5년 두 가지다. 삼성물산의 신용 등급은 10개 투자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AA+’다. 에프앤자산평가 등 채권 평가 회사들이 산정한 삼성물산의 회사채 금리(지난 28일 기준)는 3년 만기는 연 1.636%, 5년 만기는 연 1.795%다. 삼성물산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돈을 차입금을 갚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지난 6월 이후 다섯 달 만이다. 당시 3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는 4700억원의 투자금이 몰렸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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