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관진 기자 ]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사진)은 60년 가까이 한국 보험시장을 이끌어온 대표 생명보험사다. 1958년 대한교육보험주식회사로 출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 제도를 만들어 ‘사랑받는’ 보험회사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교보생명은 1995년 회사 이름을 지금의 교보생명으로 변경 한 뒤 총자산 89조원 보유계약자 450만명을 달성 ‘국민 보험사’로 성장했다. 설립 이래 대주주가 바뀌지 않고 외부의 지원 없이 생명보험 한 길을 걸어 독자적으로 성장해 온 금융회사로 성과를 높이고 있다.
교보문고 교보증권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AXA자산운용 KCA손해사정 등 관계사들과 함께 금융 건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고객만족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교보생명은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와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성장’을 추구하며 ‘존경 받는 100년 기업’ 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반걸음 먼저 앞서나가는 전략으로 변신을 계속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고객에게 가치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탁월한 수준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한편 좋은 직장문화를 조성해 임직원과 재무설계사들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성공을 경험할 수 있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3층 임원 회의실에 놓인 세 발 달린 향로 2개는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해주는 상징물이다. 향로 중 하나는 세 개의 발이 균형을 유지하며 반듯이 서있고, 다른 하나는 세 발의 길이가 달라 균형을 맞추지 못한 채 곧 넘어질 듯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다.
향로 앞에 적힌 글귀가 그 의미를 잘 설명하고 있다. “향로의 세 발 높이가 같아야 안정을 유지할 수 있듯이 고객 임직원 투자자 등이 균형 있게 발전해야 기업도 안정 속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의지는 기업의 헌법에 해당하는 정관에도 나타나 있다. 2012년 6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하면서 “이 회사는 회사 이해관계자 간의 장기적인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아래와 같이 회사 경영의 기본적인 사항을 정한다”는 표현을 추가했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의 특성에 맞게 건강 돈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짜임새 있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스스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 대상자들의 역량개발을 돕고 있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獵?
저소득 여성 가장을 전문 간병인으로 양성해 저소득층 환자를 무료로 돌보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다솜이재단)’ 을 비롯해, 저소득 가정에서 태어난 이른둥이(미숙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경제·금융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보생명 경제교육봉사단’ 이 대표적이다.
또한 청소년이 체력을 기르고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1985년부터 육상 수영 체조 빙상 등 기초종목에 40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원이 절실한 기초종목에 일찍부터 관심을 가지고 30여 년 동안 꾸준히 체육 꿈나무를 후원해 오고 있다.
신창재 회장은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인정을 받은 것은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 로 생각한다며 모든 고객들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게 교보생명이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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