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장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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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국내 업계 최초로 타이어 마모 수명 보증제도를 도입했다. 타이어 구매 후 바닥면이 한계 수준까지 마모됐을 때 실주행거리와 보증거리의 차이 만큼 보상해주는 제도로, 기본 품질뿐만 아니라 반복된 제동이나 급정거로 인해 상대적으로 짧아진 타이어 수명을 보증해 줘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금호타이어는 또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쌓기 위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부와 MOU를 체결하여 2012년 이후 저소득층 및 지역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모터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매년 4회씩 실시 중이다.
지난 2015년에는 임직원 및 시민들과 함께 서울 인왕산에 1,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상쇄숲을 조성했고, 2016년에도 북한산에 2호 탄소상쇄숲을 만들어 서울시로부터 ‘꽃피는 서울 유공기업’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장나눔, 연탄나르기, 밑반찬, 여름나기 보양식을 제공하고 중증 장애인 사회체험 활동 전개 등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사원 급여 일부를 매월 기부하여 모은 성금으로 매월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는 '한사랑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해외 법인 중 중국 상하이에서는 '미래는 아이들의 것' 공익활동을 펴나가고 있고 장춘 길림성 고아학교에 도서 증정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제품의 원료, 제조, 사용 및 폐기·재활용 등 전 과정에서 환경 친화적인 경영활동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질주하고 있다. 연구개발 과정에서부터 유해물질 사용을 지양하고 저마모 및 고연비 타이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공장에너지관리 시스템을 통한 고효율 에너지 체계 구축, 친환경 연료 사용 및 태양광발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로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믹스를 실현하고 있다.
전장석 기자 sak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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