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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국 옌타이에 임산물 안테나숍 개장, 임산물수출 5억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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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본격적인 임산물 출하시기를 맞아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를 '임산물 수출촉진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7일 발표했다.

특별대책은 △대(對) 중국 수출확대 △사업 모니터링 강화와 수출업체 애로사항 해소 △수출핵심주체에 대한 지원·소통 강화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임산물 주산지 수출촉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중국 옌타이에 임산물 해외 안테나숍을 첫 개장해 고급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국내 청정 임산물의 수출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옌타이 안테나숍은 중국 유통업체들이 수시로 방문하는 옌타이보세항구에 메인 홍보관을, 타웨이청 백화점 4·6층에 판매대를 설치해 밤과 감, 대추, 목재가공품 등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순에는 대중국 조경수·분재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바이어 초청, 국내 조경수 현장 방문 등을 실시하고 11월에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임산물 종합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대책 기간 수출업체와 한국임업진흥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상하이와 광저우에 2차례 파견해 우수 목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번 대책이 정상 추진되면 올해 목표로 설정했던 임산물 수출 5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관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주요 임산물의 수출 여건이 좋지 않지만 관련기관들과 협력해 가시적인 임산물 수출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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