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면서 늦더위가 물러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 경기 남부와 충청도는 28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경남 해안이 30∼80㎜, 서울·경기도·충남·전남 등이 10∼50㎜, 전북·경북 등이 5∼20㎜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2.1도, 인천 23.2도, 수원 21.5도, 춘천 18.3도, 강릉 17.5도, 청주 21.7도, 대전 21.8도, 전주 21.5도, 광주 21.8도, 제주 24.4도, 대구 21.2도, 부산 23.2도, 울산 20.9도, 창원 22.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3도에서 30도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낮고, 남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전날 29도까지 올라갔던 낮 최고 기온이 24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고, 다른 해상에서는 0.5∼3m로 일 겠다. 당분간 모든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