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5.77

  • 3.76
  • 0.14%
코스닥

764.11

  • 8.99
  • 1.19%
1/4

현대중공업, 가스처리시스템 LNG선 인도

관련종목

2024-09-24 10:10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가스처리시스템 LNG선 인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연료비 연 100만달러 절감


    [ 도병욱 기자 ]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고 성능의 가스처리시스템을 장착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건조를 완료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자체 개발한 가스처리시스템을 적용해 선박 운항 효율을 높인 17만6000㎥급 LNG운반선을 발주사인 노르웨이 크누센에 인도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가스처리시스템은 LNG 저장탱크에서 기화되는 가스를 100% 액체로 바꿔 저장탱크로 회수할 수 있다. 가스처리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증발가스 고압압축기와 LNG 연료공급장치가 독립적으로 운영돼 둘 중 하나에 이상이 생겨도 증발가스 재액화에는 문제가 없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상용화된 가스처리시스템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선박 수명을 25년으로 가정할 때 연간 100만달러(약 11억원), 총 2500만달러 상당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