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에 PATA 연례총회
숙박·쇼핑 등 풍부한 인프라 갖춰
작년 관광객 137만 유치 '역대 최대'
[ 괌=유정우 기자 ]
세계 73개국 1000여개 회원기관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례총회가 50년 만에 지난 5월 괌 두짓타니리조트에서 나흘간 일정으로 열렸다. 괌 정부는 세계 2500여명의 관광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이 행사에서 원주민 차모로족의 전통공연과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킹 파티 등을 선보였다. 괌 관광청(GVB) 관계자는 “PATA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인 만큼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해 괌이 마이스 행사 개최지로 매력적이며 장점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전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서태평양 마리아나제도 최남단에 있는 괌이 휴양·레저형 마이스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괌은 자연환경이 빼어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숙박, 쇼핑 등 풍부한 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괌 관광청은 마이스산업을 성장시킬 만한 제반 여건이 갖춰진 만큼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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