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
대우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217 일대에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53개 동으로 조성한다. 전용면적 59~127㎡ 4932가구며 이 중 일반분양분은 2010가구다. 일반분양분의 93%를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마트 명일점, 현대백화점 천호점, 강동경희대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강동아트센터, 온조체육관, 고덕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주변에 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는 호텔과 이케아 3호점이 들어서는 등 개발호재도 예정됐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단지 내 상가를 통해 상일동역과는 직접 연결된다. 9호선이 연장 개통(4단계 연장 계획)되면 강남과 여의도 등 업무밀집지역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도보 거리에 유치원, 강덕초, 고덕초, 고덕중이 있다. 한영외고, 배재고, 명일여고 등 명문 학교도 부근에 있다.
지하에는 가구별 창고를, 각 층에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설치한다. 대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을 다양하게 꾸민다. 25m 길이의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등을 배치한다. 강동구에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에 부여하는 ‘이로움’ 인증마크를 획득한 점도 특징이다. 이로움은 단지 외부 환경 조성기술, 저에너지 건물기술, 고효율설비기술 등 분야에서 ‘저에너지 친환경공동주택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단지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강동구 고덕로79길 18에 마련한다. (02)488-84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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