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재 기자 ] 한국타이어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테네시 공장 완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날보다 200원(0.33%)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1.64% 뛴 6만20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한국타이어에 대해 테네시 공장 완공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오는 12월 테네시 공장이 완공되면 미국과 유럽, 중남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이라며 "수출 물량에 대처할 수 있어 해외 시장 대응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다른 공장보다 고가 차량용 UHP 타이어 생산 비중이 높다"며 "테네시 공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인 동시에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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