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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대선 결과 상관없이 한·미 관계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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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원내대표 미국 방문 뒤 귀국

"의원 외교 성과 컸다" 자평



[ 손성태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미국 순방길에 올랐던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성공적인 의원 외교였다”고 자평했다. 두 원내대표는 방미 기간에 정 의장과 함께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을 비롯해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대표,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을 만나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미 간 현안과 양국 의회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북핵 위기 등으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아주 의미 있는 의원 외교를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도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가 있었던 방미였다”며 “미 의회 지도자들이 미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한·미 관계와 제도에 변화가 없다는 것을 보증해 준 것은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배치 문제와 관련해 두 원내대표는 엇갈린 해석을 내놨다. 정 원내대표는 “미 의회 지도자와 군사전문가들을 만나보니 사드 한반도 배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의 문제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우 원내대표는 “사드 문제에 대해 여야의 견해가 다르지만 한·미 관계를 훼손할 정도의 논쟁은 아니라고 3당 대표가 얘기해주니 미 의회 지도자들이 놀라더라”고 소개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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