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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 '주식창' 종목 진단] 에코프로, 2차전지 판매…매출 90% 증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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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팜, 항암 진통제 호주식약청서 판매승인
한국콜마, 중국 화장품 소비 증가 실질적 수혜주



○이종원 파트너=에코프로

에코프로는 2차전지 소재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리튬 2차전지 양극활 물질을 생산한다. 전체 매출에서 2차전지가 65%, 환경부분이 35%를 차지한다. 올해 매출은 유해가스제어 부문 등의 매출이 늘면서 4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9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친환경 중심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가 산업 중심영역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한국 입점 등 변화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긴 안목의 투자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 매수 범위는 1만2000~1만3000원. 중기 목표가는 1만7000원을 제시한다.

○장동우 파트너=코미팜

코미팜은 동물용 백신 등 동물약품을 생산·판매하고 임상병리검사 분석 대행 서비스업을 하고 있다. 2001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항암제 및 암성 통증 치료제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항암제 ‘코미녹스’를 개발해 미국과 호주, 한국 등에서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코미녹스는 항암 작용을 하는 비마약성 진통제로 호주식약청(TGA)으로부터 공급 허가를 받았다. 신약의 대부분이 개량신약인 데 반해 코미녹스는 원천적 신약이라는 점에서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내년 유럽과 미국에서도 판매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3만5000~4만2000원 구간에서 저점 분할매수를 권한다. 단기적으로는 6만원, 최고 10만원을 목표가로 제시한다. 2만5000원이 무너지면 손절매를 검토해야 한다.

○이경락 파트너=한국콜마

화장품주는 새로운 성장 원동력으로 떠오르던 산업이다. 지금 검토해야 할 부분은 고공행진을 하다 주춤한 화장품주의 2차 상승 랠리 가능성일 것이다. 중국인들의 국내 화장품 선호도 증가가 화장품주의 실적 회복과 주가의 주요한 원인이었다. 보통 화장품의 대중화 단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1만달러 구간에서 시작된다. 중국의 1인당 GDP는 8000달러 구간으로 그 성장성은 아직도 열려 있다. 문제는 중국의 로컬 업체들 및 글로벌 브랜드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강화로 중국 내에서의 화장품산업 경쟁 심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이다.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콜마는 중국의 로컬 회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사들이 필요로 하는 현지화를 중국 내 생산라인을 통해 해결해 줄 수 있어 중국인들의 화장품 사용률 증가의 실질적 수혜주다. 중국인들의 1인당 GDP가 1만달러를 넘으면 화장품 보급률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다. 화장품 위탁생산 업체들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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