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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래퍼 키썸, EBS 경청 DJ 발탁…윤한 뒤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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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키썸이 DJ로 발탁됐다.

키썸 측 관계자는 2일 키썸이 ‘EBS 경청(서울/경기 104.5MHz)’의 새 DJ로 전격 발탁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윤한이 DJ로 이끌어 왔던 ‘EBS 경청’의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래퍼 키썸은 평소 다양한 라디오 게스트로 활약하며 현재는
‘슈퍼주니어 – 키스 더 라디오’에 고정 출연 중이다.

키썸은 “너무나 하고 싶었던 라디오 DJ의 기회를 주신 제작진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리며 많은 청소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진정성 있는 DJ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BS 라디오 측은 “9월 4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DJ키썸은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을 통해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하며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지하면서도 친근하고 소탈한 키썸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EBS 경청' 첫 방송은 오는 4일 오후 9시~11시에 서울/경기 104.5MHz를 통해 들을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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