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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첨단기술 활용 콘텐츠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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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최대일간지 ‘엘 유니버샬(El Universal)’ 취재단은 ‘한국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취재하기 위해 경주엑스포를 1일 방문(사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의 ‘2016 해외언론인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를 방문한 일행은 경주타워에 올라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에서 직접 체험하고 주제전시관의 ‘비단길·황금길’ 전시, 4D 큐브 체험관 등을 관람했다.

이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콘텐츠는 ‘석굴암HMD(Head Mounted Display) 트래블체험관’으로 지난해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전통문화와 ICT기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주제전시관인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 21’에서는 샌드 인터랙티브, 사막의 협곡, 270도 서클비전 등 새로운 기술이 적용해 경주에서 시작해 실크로드를 걷는 여정을 담은 전시를 관람했다. 또한 4D큐브 체험관에서는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4D기술을 이용해 오감으로 느껴보았다.

엘 유니버샬(El Universal) 취재단의 이참 에스테반 로만 알론소(Itzam Esteban Roman Alonso) 부편집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이런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생생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멕시코도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활용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주엑스포공원은 역사와 오락적 요소, 휴식이 결합된 콘텐츠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의 역사를 잘 모르는 외국인 입장에서도 쉽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엘 유니버샬(El Universal)’은 멕시코 최대 일간지이자 멕시코 최대 온라인 미디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K-POP 및 한류관련 특집기사를 다수 게재하는 등 한국의 문화와 산업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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