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풍광명미(산수의 경치가 맑고 아름다움)’의 고장 경북 청송군은 지난해에 이어 도시브랜드 부문 2년 연속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경북 북동부에 있는 청송은 자연자원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해발 평균 250m의 고지대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 군 전체 면적의 82%가 산지로 이뤄져 있다.
낙동강 정맥의 기암괴석이 웅장하고 신선이 노니는 무릉도원이라 일컬어지는 주왕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수령 350년이 된 버드나무가 물에 잠겨있는 인공저수지인 주산지, 그리고 가을단풍이 유명한 절골 계곡 등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청송지역의 이미지에 걸맞은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을 도시브랜드로 사용한다. 청송군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인 ‘청정 자연’과 ‘한국의 명품 휴양도시’를 주제로 단순히 바라보는 자연을 넘어 자연과 혼연일체가 돼 온전히 동화되는 기쁨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맑고 깨끗한 농·특산물도 청송의 자랑이다. 특히 연평균 일교차가 13도로 매우 크기 때문에 사과 재배의 최적지로 명성이 높다.
청송군은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과 내년 상반기 대명리조트가 완공되면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의 최적지이자 국내 최고의 청정휴양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