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한우브랜드 ‘횡성한우’는 축산물/한우 부문 9년 연속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국민브랜드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한규호 횡성군수와 엄경익 횡성축협장, 한상보 전국한우협회 횡성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횡성군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ICT 융·복합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 횡성한우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를 통해 ‘횡성한우 품질인증 자동 확인 프로그램’ 구축에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횡성한우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횡성군은 현재 전국 어디서나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물 이력시스템과 연계해 횡성한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횡성한우 6차 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31억 원을 투입, 부산물 가공시설 구축과 횡성한우 고품질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횡성한우를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전략이 깔려있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횡 뵉肌?세계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홍콩 리츠칼튼 호텔 연회장에서 세계적인 프리미엄 소고기만을 수입하는 윌슨그룹과 상생발전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외 30여개 언론사를 상대로 횡성한우 시식행사를 열어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횡성한우의 홍콩 수출을 계기로 해외 공략의 스타트를 끊은 횡성군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되는 제12회 횡성한우축제를 통해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에까지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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