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오피스 서비스 이해도·신뢰도 높인다
KT가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인 'KT 기가오피스'의 체험존을 KT혜화센터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KT 기가오피스는 고객 사무실과 인접한 KT 지사를 랜(LAN)으로 연결해 인터넷 접속과 장비 호스팅, 보안, 모니터링 등 ICT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서비스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가오피스가 실제 운영되고 있는 KT혜화센터에 체험존을 구축했다.
체험존에서는 기가오피스 사용 전·후의 환경을 비교해 서비스의 안정성, 편의성, 경제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가오피스의 네트워크 속도와 센터의 냉방, 전력 등 설치된 장비를 직접 조작해 볼 수도 있다.
기업의 업무 편의를 돕는 기가오피스의 부가서비스들도 체험할 수 있다. 기가오피스 네트워크에 모바일 단말로 보안 접속할 수 있는 'mVPN' 서비스, 별도 장비 구축 없이 전국 사업장 연동 및 회선 통합 관리가 가능한 '기가오피스 랜투랜(LAN2LAN)'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KT 기가오피스는 출시 1년7개월 만에 고객 3000명을 달성했다. 이는 기업용 인터넷 시장점유율의 15% 수준에 달하는 규모라고 KT 측은 설명했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전무)은 "고객 3000명 달성은 출시 1년7개월이라는 단기간 내 달성한 만큼 의미가 깊다"며 "KT혜화센터를 시작으로 연내 구로와 서초센터에 기가오피스 체험존을 추가 오픈해 서비스 경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기가오피스 체험존을 방문하려면 기가오피스 홈페이지를 통해 KT 컨설턴트와 일정을 잡으면 된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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