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창업지원사업이 3개월만에 성과를 내는 등 순항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지원센터에 근무하는 경기도 대학생 창업팀 매출이 8월 현재 8천만 원을 돌파하면서 순항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융기원 창업지원센터에는 융합기술 아이디어로 선발된 경기도내 대학생 총 40개 예비창업팀(140여명)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이 중 27개팀이 사업자 등록을 내고 창업하는데 성공해 11명의 인력을 채용하는 등 총 10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총 매출액은 8000만원을 돌파했고, 특허출원 10건, 상표출원 8건, 디자인 출원 8건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금연소셜 어플리케이션 ‘탈보르’의 와우엘은 앱을 개발해 오는 10월 공식 출시예정으로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통해 첫 매출을 달성했다.
자동차 정비 앱/웹 플랫폼 ‘카랑’ 서비스를 런칭한 (주)마인디스는 특허 및 상표출원 각 1건을 완료해 매월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이밖에 패션마스크를 개발한 ‘애올’은 패션마스크 디자인출원 8건, 상표출원 1건을 완료한 가운데 10월 시제품제작 및 생산을 본격 앞두고 있다.
가상현실을 뛰어넘는 증강현실 기술을 보유한 ‘아이어(EYEAR)’는 청각장애인 퓨煐瑙肉?필요한 텍스트 영상을 증강현실 기술로 눈앞에 보여주는 ‘스마트안경’을 개발해 오는 11월 시제품 본격 출시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태현 융기원 원장은“최근 융기원 창업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도내 대학생들이 다양한 창업아이템으로 벌써부터 창업 성공에 가까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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