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이 세 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30일 호란 부부는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이혼 서류를 제출하면서 지난 7월 완전히 남남으로 돌아서게 됐다고 TV리포트 측은 보도했다.
그동안 호란과 남편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불화를 겪어왔다. 남편은 이혼 전 호란과 함께 지내던 집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호란 부부는 전 연인이었던 남편과 13년 뒤 재회해 결혼한 애뜻한 커플임을 공공연히 밝힌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2012년 열애를 공개한 뒤 이듬해 3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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