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29일(16: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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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경 오리온 부회장이 회사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
오리온은 이 부회장이 지난 24일부터 이틀에 걸쳐 자사주 1만주를 73억원에 사들였다고 2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오리온 최대주주인 이 부회장은 보유지분을 14.48%에서 14.65%로 늘렸다.
이 부회장은 주식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삼성증권에 오리온 주식을 담보로 1년 만기로 73억원을 빌렸다. 증권가에서는 이 부회장이 저가매수에 나섰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2분기 기대를 밑도는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지난 17일에만 13.38% 급락했다. 당일 74만9000원까지 밀리며 1년 최저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날 오리온은 전거래일보다 1.78% 오른 74만2000원에 마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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