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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8일 새벽 2시 공개…WSJ "10주년 앞두고 큰 변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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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공개 임박

아이폰7이 내달 8일(한국시간) 새벽 2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은 홈페이지를에 "7일에 보자(See you on the 7th)"는 메시지를 띄우며 아이폰7 공개 일정을 알렸다. 애플이 아이폰7을 공개할 것으로 밝힌 미국 현지시간 7일 오전 10시는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2시다.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초청장의 이미지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던 애플의 관행으로 볼 때 아이폰7 공개 행사의 최대 초점은 카메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이폰7의 디자인에 대해선 기존의 아이폰 6, 6S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언론들은 관측했다.

아이폰7에서 개선돼야 할 항목에 대해 시장조사업체 플루언트가 미국인 17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더 많은 저장공간'을 원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배터리와 프로세서의 성능 개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이폰7에 대한 루머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56%가 방수 기능을 지목했다. 다만 아이폰7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7엣지와 같은 곡면 스크린을 원하느냐는 질문에는 65%가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아이폰7과 함께 애플 워치, 맥북 등 다른 상품들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릴 예정인 아이폰7 공개 행사는 애플 아이폰의 판매 성장세가 꺾인 상황에서 열리게 돼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애플은 지난 7월 2016 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순익이 각각 424억 달러(48조3천억 원), 78억 달러(8조9천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 27%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내년 10주년 행사를 기점으로 전면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이번 행사에서는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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