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 한국 서울 이어 세 번째
"홍콩 현지인·여행자에게 다가갈 기회"
세계 최대 민간 상업용 드론업체 DJI는 다음달 홍콩에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한국에 첫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를 낸 이후 6개월 만이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홍콩의 유명 상업 지구인 코즈웨이 베이 중심부에 들어설 예정이다. 총 3층, 940제곱미터(㎡) 규모의 매장은 비행 시연 및 체험 공간과 항공 사진 갤러리, 기술 지원 센터, DJI 제품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프랭크 왕 DJI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적으로 DJI 항공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플래그십 스토어 확장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배워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DJI는 2015년 12월 본사가 위치한 중국 선전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지난 3월 서울에 두 번째 매장을 냈다.
사라 장 DJI 홍콩 법인장은 "홍콩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여행지"라며 "홍콩 플래그십 스토어는 DJI가 현지인 뿐 아니라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자 등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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