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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9월 금리 향방 결정할 고용·물가지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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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이심기 기자 ] 이번주 뉴욕증시는 고용과 물가지표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다음달 20, 21일 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지 여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은 지난 26일 세계 중앙은행 총재 모임인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근거가 강화됐다”고 언급했다. 시장이 긴축에 대비해야 한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이번주에는 Fed가 금리 결정 시 근거로 삼는 고용과 물가지표가 모두 발표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다음달 2일 나오는 8월 고용 동향에서 신규 일자리가 17만5000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3개월 평균인 19만개에는 못 미치지만 고용시장의 견고한 회복세를 유지한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실업률은 4.8%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져 완전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Fed가 물가상승률의 기준지표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29일 나오는 PCE 물가지수는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에너지와 음식을 제외한 근원 PCE물가지수는 0.1% 오르는 데 그쳤을 것으로 예상됐다.

FOMC 위원의 발언도 잇따라 예정돼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연방은행 총재,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연방은행 총재가 31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방은행 총재가 다음달 1일,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연방은행 총재가 2일 각종 행사에 나와 통화정책 방향 등을 언급할 예정이어서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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