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34.34

  • 33.10
  • 1.32%
코스닥

696.83

  • 19.82
  • 2.93%
1/3

'롯데그룹 2인자' 이인원 자살…양평 서종면서 숨진채 발견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인원 부회장(그룹 정책본부장)이 26일 오전 9시30분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10분께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조사에 나섰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산책로에서 60대 남성이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 중이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옷 안에서 발견된 신분증으로 미뤄 시신은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나 경찰은 더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지문을 분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소환된 황각규 사장(정책본부 운영실장)과 함께 신 회장의 '가신그룹'으로 꼽힌다.

앞서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배임횡령 혐의를 조사할 계획이었다.

신동빈 회장의 검찰 수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 부회장이 자살을 선택함으로써 롯데그룹 내부는 충격에 휩싸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