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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관리(PM) 국내 전문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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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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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 중심 PM전문가협회 25일 출범
    세계프로젝트경영협회 한국지부도 창립



    국내 프로젝트관리(PM) 민간 전문가들이 사단법인 피엠전문가협회를 세우고,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지난 4월 세계프로젝트경영협회 한국지부(IPMA Korea)도 국내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유사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피엠전문가협회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피엠(PM)은 프로젝트 관리(Project Management)의 영문 약어. 제한된 자원과 시간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경영 관리로 업무 진행을 극대화하는 기법이다.

    지난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초연구에 따르면 PM이 적용된 국내 산업은 건설·플랜트, 조선·해양플랜트, 국가인프라사업, 국방산업, 우주항공, 연구개발, 제조산업, 정보통신산업, 컨설팅산업, 공연예술·스포츠, 재난관리 등 11개 분야에 불과하다.

    협회 관계자는 "대규모 국책사업은 프로젝트 관리를 도외시할 경우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프로젝트 관리가 각종 산업에서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전문 직업군으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PM을 회계사, 세무사, 재무분석사, 변리사 등과 같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전문직종으로 키우는 목표를 세웠다. 인력 수요?약 50만명 정도로 추산되지만 전문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는게 협회측 설명이다.

    초대 협회 회장은 김승철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가 맡는다. 포스코건설, LG CNS, 대우정보시스템, 삼성물산 등 대기업 및 휴먼엔시스, 다진시아이엠, 에스에이오프쇼어 등 50여개가 넘는 기업 소속인 및 개인 전문가가 회원으로 참여한다.

    한편 지난 4월 발족한 세계프로젝트경영협회 한국지부(IPMA Korea)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초대 회장이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권오규 전 재경부장관·윤종규 KB 국민은행장·이윤우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학과장·조영제 한국금융연수원장 등 공직자 및 공기업 인사들이 대거 창립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PM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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