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국내 가계부채 규모가 1257조원을 넘어섰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2분기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말 가계신용(가계대출+판매신용)은 125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1223조7000억원) 대비 33조6000억원(2.7%)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1131조5000억원) 대비로는 125조7조000억원(11.1%) 늘어난 수준이다.
가계부채를 구성하는가계대출과 판매신용 모두 골고루 증가했다.
2분기말 가계대출은 1191조3000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분기말 대비 32조9000억원(2.8%) 늘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17조4000억원(3.1%),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10조4000억원(4.1%) 각각 증가했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5조1000억원(1.5%) 늘었다.
판매신용은 신용카드회사 및 판매회사가 증가 전환됨에 따라 증가폭이 확대됐다. 총액은 65조9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분기대비 7000억원(1.1%) 증가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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