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엇갈린 24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4강전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갈렸다. 참가자 4명 중 2명이 전날보다 수익률을 개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금리인상 경계감에 하락했다. 모든 수급 주체가 '팔자'를 외치면서 지수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30%) 내린 2043.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0포인트(0.06%) 오른 687.78로 거래를 마쳤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0.82%포인트 수익률을 개선하며 수익구간에 진입했다.전날에 이어 매매를 하진 않았지만 주력종목인 덕성(2.93%)이 상승하고 두산인프라코어(0.6%)도 오른 점이 주효했다. 누적수익률은 0.09%를 기록했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도 소폭 수익률을 개선하며 1%대의 누적수익률을 유지했다. 이날 신규 추가한 넥스턴(2.92%)이 강세를 나타내고 아시아나항공(2.0%) 인트로메딕(1.71%)이 동반 상승한 덕을 봤다.
반면 구봉욱 하나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나란히 손실을 입었다.
구 차장은 소폭의 손실을 입으며 누적손실률이 2.91%로 확대됐다. HB테크놀러지(-1.82%) 예스티(-3.81%) 나무가(-0.7%)가 하락한 가운데 유니트론텍(-2.86%)을 전량 정리하며 549만원을 잃었다.
김 과장은 2.98%포인트의 손실을 추가해 그간 벌어들였던 수익을 대부분 잃었다. 3%대였던 누적수익률은 0.27%로 쪼그라들었다.
신규 매수한 넥스턴(2.92%)을 제외한 모든 보유종목이 하락했다. 유양디앤유(-5.86%) 진바이오텍(-4.69%) 신화콘텍(-4.68%)은 4~5%대 약세를 나타냈다. 메디톡스를 모두 처분하는 과정에선 17만원을 잃었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살아남은 4인은 8월 8일부터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매일 종가 기준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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