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4년·표면금리 年 2%… 교환價 135만원
이 기사는 08월23일(14: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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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용기 업체 부국티엔씨가 계열사 펌텍코리아 주식을 기초로 한 교환사채(EB) 378억원어치를 발행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부국티엔씨는 오는 25일 378억원 규모의 사모 EB를 발행할 예정이다. 채권 만기는 4년, 표면금리는 연 2%다. 이자 지급 주기는 6개월이다.
이 EB 투자자는 내달 25일부터 채권 만기 일주일 전인 2020년 8월18일까지 채권을 펌텍코리아 보통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주식 교환 가격은 주당 135만원이다. 채권을 펌텍코리아 보통주로 교환하지 않고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표면이자의 두 배인 연 4%의 이자(만기 보장 수익률)를 챙길 수 있다. 펌텍코리아는 부국티엔씨가 15.1%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 회사다.
부국티엔씨는 1969년 설립된 화장품·약품 용기 제조업체로, 최근 화장품 시장 활황에 힘입어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 309억원, 영업이익 33억원(영업이익률 10.68%)을 냈다. 전년(매출 274억원, 영업이익 19억원)보다 매출은 12.77%, 영업이익은 73.68% 늘었다. 대표이사는 이도경, 용영기 씨다.
2001년 설립된 펌텍코리아도 화장품 용기를 만드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 829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대비 51.55%, 영업이익은 95.56% 급증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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