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22일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한 북한의 고강도 반발과 관련, 연례 방어훈련이라고 일축, 도발적 언행 대신 긴장완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의 위협과 관련해선 어떤 것도 경시하지 않고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쿡 대변인은 "우리가 1976년부터 연례적으로 이 훈련을 해 오고 있는 것은 한국에 대한 우리의 방어 약속을 보여주기 위함" 이라며 "한미 양국이 마땅히 취해야 할 방어조치에 관한 훈련이자 신중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적인) 수사를 지켜봤는데 과거에도 그랬었다" 면서 "북한이 (도발적 언행 대신)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기대한다.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바"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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