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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이 8180만원을 기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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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익 정치부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권지용)은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글로벌 스타입니다. 그런 그가 스물아홉 생일(8월 18일)을 맞아 특별한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지드래곤은 “내전과 폭력으로 고향을 떠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에 기부금 818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생일마다 장애 어린이,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기부를 해왔는데요, 2013년과 2014년에는 루게릭병 환자를 지원하는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습니다. 기부 금액이 8180만원인 것은 자신의 생일이 8월 18일이기 때문이죠. 올해는 유엔에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던 지드래곤은 “최근 세계 난민 및 이주민 위기의 심각성을 고려해 유엔 난민기구를 후원하는 것이 좋겠다”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조언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최근 세계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내전 및 폭력사태로 난민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하면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난민에 대한 관심과 후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범세계적으로 난민 및 이주민 문제가 고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드래곤과 같은 슈퍼스타의 사려깊고 의미있는 기부에 사의를 표한다”며 “금번 기부를 통해 많은 痢?국민들이 난민 문제에 보다 관심을 갖고 동참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끝)/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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